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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찍먹리뷰/완독 소설리뷰

후아유 2부 완독 후기

by ko-man 2025. 5. 6.

얼마전에 읽던 후아유 2부.. 

 

드디어 완독했다.

 

일단 후기들을 읽어보니 평이 너무 별로라

 

별 기대없이 보게 되었다.

 

기존 후아유 1부가 2014년에 나온 책이라 

 

이 당시에는 현대판타지 소설의 트렌드에 맞춰서 참 재밌게 읽긴 했었다.

 

물론 엔딩이 맘에드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포칼립스 느낌도 나고..

 

고구마 열심히 먹어가며 봤던 소설로 기억하는데

 

요즘의 트렌드는 고구마보다는 사이다 패스라서

 

2부는 과연 어떨까 했는데..

 

300화까지 계속 고구마만 먹여서 

 

솔직히 접을까 하다가..

 

그래도 끝까지 보자 하고 읽었다.

 

작가가 그래도 글은 잘 써서  다행이랄까..

 

쭉 읽어보면 고구마 먹이다가 사이다를 먹이려고 열심히 복선을 까는듯 한데..

 

시원한 사이다는 아니고 그냥 김빠진 사이다 먹는 기분?

 

주변에서 주인공을 못잡아 먹어서 난리인데

 

주인공은 우유부단해서 뭐 하나 제대로 못하는 느낌..

 

고구마만 엄청 먹다가 던질뻔 했다.

 

물론 엔딩쯤 가서는 주변에서 주인공을 거의 신처럼 대하기는 하지만...

 

이런 고구마가 너무 심해서  접는분들도 많을듯 싶다..

 

1부 엔딩에서 잘되던 히로인이 2부에서는 초반에 버려지는거 보면서 솔직히 좀 별로긴 했으나..

 

전혀 생각도 못하던 히로인과 연결되는거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쭉 쓴 느낌이 들었다.

.

그래도 10년 전에 읽었던 추억의 소설인데..

 

2부에서는 좀 아쉽다..

 

#현대판타지 #유물 #초능력 #정령 #먼치킨 #고구마100만개 #직장인

 

그리고 주인공 정도 능력이면 그냥 회사 차리는게 나을거같은데..

 

왜 2부에서는 그렇게 회사에 소속되서  퇴사 안하려고 발버둥 치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아무튼  평점을 주자면 

 

B+정도는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