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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찍먹리뷰/연재중 소설리뷰

괴담호텔 탈출기 - 700화 가량 읽고 리뷰

by ko-man 2025. 2. 10.

괴담호텔 탈출기는  대략 700화 가량 읽은 상태이며

 

리뷰를 작성하는 현재 기준 915화 가량 나왔다.

 

일단 기본적인 판타지 소설등은 너무 많이 읽다보니

 

식상한 내용이 많은 탑 등반물의 경우 금방 읽다가 질리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한 소재로 시작해서 호텔의 한층한층을 클리어하며 유물등을 모아 점점 강해지는 주인공들을 보다보니

 

순식간에 읽게 되었다.

 

마치 루프물을 보는듯 탑을 도전하다 실패하면  재도전하며

 

해당 방의 클리어 방법을 찾는 주인공 일행을 보며

 

오랜만에 색다른 재미의 소설을 본 기분이었다.

 

대략 700화 언저리에서 301호 도전중이었으나

 

 

최신 연재본인 900화 가량에서도 아직도 304호인걸 보면

 

3층을 클리어 하려면 대략 1200~1500화는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기본적으로 이 소설은 주인공급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소설이라

 

좀비묵시록 처럼 다양한 시점에서 이야기가 제공된다.

 

초반에 진입장벽이 있어서  초반 1권 분량만 잘 넘기면

 

이후로는 쭉쭉 읽히는 느낌이고  

 

개인적으로는 2층을 전부 클리어하고 3층 진입하는 시점까지가  재밌었다.

 

3층부터는 너무 종교적인 내용이 많이 나와 (부처 라던지..) 

 

읽는데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쉬고있는 상태임

 

여러 사이트의 후기를 보면 후반으로 갈수록 더 잘쓴다는 평이 많은걸 보면

 

폼이 잘 유지되는듯 하다.

 

대략 2층 클리어하는 시점인 600화 정도에   

 

주인공 한가인은 거의 반신 수준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호텔의 한 층마다  실수 한방에 죽어버리는 둥  파워밸런스도 나름 절묘하게  맞추고 있고

 

능력이 봉인되는 층도 있는둥  먼치킨만 좋아하는 사람은 좀 답답할수도 있다.

 

그리고 모든 능력이 아무 제한이 없는게 아니라서  밸런스 조절은 정말 잘 하고있는것 같다.

 

오랜만에 잘쓴 탑 등반물을 보는것 같고

 

색다른 판타지 소설을 원한다면 권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완결난 소설을 원하는 분이라면  몇년은 기다려야할듯 하다.

 

평점을 주자면 A 등급을 주고싶다.